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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고향의 추억을 함께 떠올려 봐요” - 동부도서관, 이재연 할머니 화가 그림책 원화 12점 전시
  • 기사등록 2024-03-11 18: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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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부도서관(관장 임미희)은 오는 26일까지 1층 갤러리에서 이재연 화가의 그림책 ‘고향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원화 12점을 전시한다. 사진제공=울산시교육청[링크투데이=조수민 기자] 울산동부도서관(관장 임미희)은 오는 26일까지 1층 갤러리에서 이재연 화가의 그림책 ‘고향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원화 12점을 전시한다. 

 

 ‘고향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는 이재연 화가가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그린 목화솜 광목 이불, 초가집 참새 잡기, 눈썰매 타는 겨울 놀이, 가래떡 뽑던 날 등 60여 편의 그림과 짧은 글이 담긴 그림책이다. 

 

 이재연 화가는 그림으로 자서전을 쓰다 그림에 소질이 있음을 발견하고 2016년 71세에 늦깎이 화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출판사의 눈에 띄어 그림책까지 발간하고 현재는 그림책 화가로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일흔여섯 살에 고향인 농촌 풍경을 그리기 시작해 여든 살에 첫 전시를 열고 백한 살에 세상을 떠난 미국의 국민 화가 모지스 할머니처럼 이재연 화가도 100세까지 그림을 그리는 것이 목표다.

 

 동부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독서 매체로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고자 매월 1층 갤러리에서 다른 주제의 그림책 원화를 전시한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울산동부도서관 독서지원팀(241-235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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