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민정의 컨설팅 가이드] 직장 내 갈등관계에 대한 성숙한 해결책 - 대립 넘어 다름을 인정하는 '인류애 마인드'
  • 기사등록 2023-01-18 11:53:57
기사수정

▲링크투데이 컨설턴트 김민정.

[링크투데이 = 컨설턴트 김민정]회사를 다니다 보면 마음에 안 드는 회사 동료는 어디를 가더라도 존재한다는 사실은 다들 알 것이다. 그렇다면 매일 봐야 하는 사람인데 너무 싫은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세바시 ‘내 삶을 성장시키는 물음과 대답 ’성장 문답에서 조우성 변호사(기업분쟁연구소 소장)는 다음과 같이 필요한 조언을 했다. 

그가 찾은 한 리포트 연구 결과에 따르면, 회사를 그만두는 사람들의 이유 중에서 가장 많은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상사와의 갈등’이라고 한다. 그만큼 인간관계가 힘들다는 것이다.
 
그는 첫 번째, ‘모든 사람들과 잘 지내야 한다라는 압박감을 가지지 말라’라는 말을 한다. 

공자도 ‘어질 인(仁)’을 강조했으나, 철저하게 사람의 관계를 분별해서 “내가 좋아할 만한 사람이냐, 좋아하지 못할 사람이냐를 구별해서 사귀고 교제하라”라고 했다. 

따라서, 압박감에 시달리는 사람이라면 조금 내려놓는 습관을 들이자. 

두 번째 조언은, 상대를 완전히 무시하고 살 수는 없기에, 정말 마음에 안 드는 동료가 존재한다면 내가 이 사람을 얼마만큼 알고 있는지에 대해 점검해 보는 최소한의 노력을 해보자고 한다. 

내가 정말 이 사람을 얼마만큼 아는지에 대해 테스트를 해본 후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이다.

그러면 의외로 그 과정을 통해서 그 사람이 나의 ‘베스트프랜드’가 될 수도 있다. 

또 한 가지 더는 나랑 많지 않는다는 점에 대해 조금 깊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자꾸 부딪히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자. 

그런 후 저 사람은 나랑 다를 수가 있고, 똑같은 상황이라도 다르게 느낄 수도 있다는 점을 인정하자. 

그 점을 인정한다는 것이 인격 성숙의 시작이다.

향후 회사 생활에서 인간관계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이 글을 보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3-01-18 11:53:57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울산광역시 안전신문고
주민e직접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