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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의 컨설팅 가이드] 괴로운 마음이 들때, 얼굴 찌푸리지 말고 글쓰는 연습부터 - 글쓰기를 통해 괴로움을 이겨내고 자신감 향상
  • 기사등록 2022-12-30 17:38:53
  • 기사수정 2022-12-30 17: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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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투데이 컨설턴트 김민정.

[링크투데이 = 컨설턴트 김민정] ‘인생이 괴로울 땐 인상을 쓰지 말고 글을 써야 한다 ’라는 말 들어본 적이 있는가?

한 겨울, 사무실에 앉아, 해당 문구에 대해 생각해 본다.

한마디로 ‘글쓰기 괴롭다.’ 하지만 괴롭다는 생각만으로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으면 제자리걸음에 끝나는 것이 아닌 도태될 가능성이 높다.

MBC 드라마 김민식 PD가 세바시에 출연해 「매일 아침 써봤니?」라는 책에 대해 강의한 내용 중 인상적인 부분을 정리해봤다.

저자는 살다가 괴로운 일이 발생했을 때마다 글을 썼다고 한다.

과거 그는 학창 시절 왕따나 직장 생활에서 괴로울 때마다 글을 썼고, 그 글들이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좀 더 나은 자신을 위해 준비하는 도구가 되게 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괴로운 인생을 즐거운 인생으로 바꾸는 저자의 글쓰기 3단계는 뭐가 있을까?

첫 번째, 오늘의 괴로움을 쓴다.
예를 들어, 오늘 내가 왜(why) 괴로운지, 그 괴로움을 자세히 들여다보면서 적는다. 나를 괴롭힌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의 이름을 쓰며, 나를 힘들게 했던 모든 일들에 대해 적는 일을 반복한다.

글에는 치유하는 힘이 있다고 한다, 글을 쓰다 보면 누군가에게 하소연하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서서히 마음이 풀리는 것을 경험할 것이다. 즉, 억울하고 분한 마음이 풀린 다는 것이다.

두 번째, 내일을 위해 오늘의 계획과 꿈에 대해 적어본다.
내일 내가 괴롭지 않으려면 오늘 뭘 해야 할지 그 계획에 대해 적고, 내일 내가 되고 싶은 나의 꿈과 목표에 대해 써보자.

여기서 조금 더 성장하는 내가 되기 위해서는 글쓰기한 내용을 며칠 후 다시 보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때의 감정을 반성하고 개선해야 하는 부분을 명확하게 인지하면서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개선해야 할 행동들 중 얼마만큼 실천했는지, 그 실천을 통해서 결과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확인한다.

해당 저자는 이러한 행동들을 통해서 그동안 살면서 좋지 않고 어려웠던 상황에서도 앞으로 나아갔고, 가급적 즐겁게 살려고 노력하며, 이 모든 것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블로그에 글을 썼다고 한다.

간단한 것 같지만 막상 글로 써 내려가는 게 쉽지 않다고 느끼는데 이 일련의 과정들이 지속적으로 쌓이게 되면 자신감이 쌓이게 된다고 한다.

저자의 글을 보며 생각한다. "인상쓰지 말고 글을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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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30 17: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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