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이 울산시, ㈜SK이노베이션과 26일 울주군 웅촌면 대복리 산158번지 일대에서 산불피해복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출처=울산 울주군청
[링크투데이 = 조수민 기자] 울주군이 울산시, ㈜SK이노베이션과 26일 울주군 웅촌면 대복리 산158번지 일대에서 산불피해복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0년 519ha의 면적에 피해를 입힌 웅촌 대형 산불피해지를 복구해 기후 변화에 대비한 녹색산림자원을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순걸 울주군수와 김두겸 울산시장,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산불피해지 산벚나무 18만 그루에 대한 복구조림 비용과 사후관리비 10억원 상당을 후원한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은 올해와 내년 복구조림 현장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울주군 산불피해 복구조림에 함께 동참해주신 SK이노베이션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빠른 시일 내에 다시 푸르른 산림을 되찾을 수 있길 기대하고, 앞으로도 울산의 많은 기업체들이 나무심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은 웅촌 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해 2020년부터 12월부터 사방사업 5개소, 긴급벌채 389ha, 조림사업 162ha를 완료했다. 이어 내년까지 연차별 복구조림을 추진해 피해를 모두 복구할 예정이다.